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이 경중을 따지지 말아야 할 사업이 있다.
인민을 위한 일이다.
지난해 어느한 군에서 하천제방공사를 진행할 때였다.
공사가 큰 규모로 진행되는 까닭에 여러 세대의 주민들이 리용하던 징검다리가 없어지게 되였다.
문제는 이에 대한 일부 일군들의 견해였다.
아무래도 장마철이면 리용하지 못하던 징검다리인데 없어진다 한들 무슨 대수이겠는가고 하면서 이를 별치않게 여겼다.
큰 공사를 진행하니 그쯤한것은 사소한 일로 치부했던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군당책임일군은 경종을 울리였다.
설사 한두명의 주민이 리용한다고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그들의 불편을 외면할 권리가 조금도 없다.우리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명심하자.
하여 줄다리가 착상되고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공되게 되였다.
몇세대를 위한 줄다리에는 비록 이름이 없지만 그곳 주민들은 다리를 가리켜 《사랑의 다리》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이 사실이 시사해주는바가 있다.
사업과 생활에는 큰일도 있고 작은 일도 있을수 있지만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크고 작은 일이 따로 없어야 한다는것이다.
만일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 타산을 앞세우거나 경중을 따지고 불리한 조건에 빙자하면서 인민이 불편을 겪는것을 외면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인민을 위해 할 일이 많고 하루한시가 새로운 오늘 일군들은 자기자신이 무엇때문에 필요하며 누구를 위해 혼심을 바쳐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자각하여야 한다.
그럴 때만이 인민의 고충을 자기의 고충으로 받아들이며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훌륭한 결실을 안아올수 있는것이다.
그렇다.복무관점이 투철한 일군에게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 결코 작은 일이란 따로 없다.
일군들은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할것이다.
인민을 위한 일을 두고 경중을 따진적은 없었는가.인민이 겪는 사소한 고충도 무심히 대한적이 없었는가.
본사기자 김광명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