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우리 나라에서 과학기술교류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진 해입니다.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등의 주최밑에 과학기술성과들을 전 사회적으로 널리 보급하고 공유하기 위한 과학기술축전과 전시회, 발표회, 전람회 등이 그칠새없이, 련발적으로 진행되였습니다.

교류의 범위를 넓혀 더 많은 과학기술성과를 거두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부원 장혜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2024년부터 광범한 군중이 참가하는 현상응모를 많이 조직하여 로동자이건 농민이건 직종에 관계없이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제안들을 내놓도록 하였습니다.》

《12개 중요고지점령,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과학기술적담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할것없이 다 참가하여 연구성과와 기술을 적극 공유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창발적의견들을 부단히 제기하였습니다.

이것은 참가자들사이의 창조적협조를 보다 긴밀하게 보장하여 광범한 과학기술교류마당, 토론과 론쟁마당으로서의 과학기술축전의 실효를 높일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4》가 성황리에 진행되였습니다.

《5개년계획수행의 실천적담보와 정보화열풍》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람회는 정보화 및 정보기술성과와 경험, 정보기술제품들을 널리 소개하고 교류, 보급하여 정보화의 거세찬 열풍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습니다.

현실전람회와 가상전람회방식으로 진행된 이 전람회에 성, 중앙기관과 각급 인민위원회 그리고 각지의 수많은 기관, 기업소들을 비롯한 480여개의 단위들에서 내놓은 1 500여건의 성과자료와 제품들이 출품되였습니다. 이것은 2023년에 비해 그 규모와 수자가 비할바없이 늘어난것으로 됩니다.

전람회기간 정보과학기술분야의 전문가들과 중앙기관의 일군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과 학습의 여가에 찾아온 대학생들, 과학연구기관들의 연구사, 기술자들과 새것에 민감한 청년들이 이곳을 찾아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 첨단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활발히 벌리였습니다.

전람회는 나라의 정보산업발전을 위한 경험을 쌓고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2024년에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들의 보급, 교류, 류통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고 그 개발과 도입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노력도 적극화되였습니다.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기간에 있은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4》가 그 뚜렷한 증시로 됩니다.

전시회에는 금속, 화학, 기계, 농업, 경공업, 보건, 정보산업부문 등의 480여개 단위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전국과학기술축전, 부문별과학기술성과전람회, 전시회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 200여건의 선진과학기술연구개발 및 도입성과들이 실물과 함께 축소모형, 도해 등의 형식으로 전시되였습니다.

전시회기간 출품된 연구성과들과 제품들에 대한 소개선전, 기술봉사 및 기술이전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기술교류와 보급사업들이 활발히 벌어졌습니다.

보다 선진적이고 발전적인것을 지향하는것이 시대의 흐름으로 되고있음을 다시금 뚜렷이 한 이번 전시회는 나라의 과학기술을 선진수준에로 비약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2024년에 90여차에 걸쳐 축전과 전시회, 발표회, 전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계기들이 마련되였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 착상이 새롭고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수천건의 과학기술성과들과 론문들이 전시 및 발표되였으며 여기에 참가한 단위들이 생산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얻은 경험들도 널리 이전, 공유, 교류되였습니다.

실로 축전과 전시회, 토론회, 발표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계기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눈을 틔워주고 그들의 사업의욕, 과학기술경쟁열을 북돋아주며 누구나 과학기술교류마당에 적극 뛰여들게 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습니다.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들에서 지식과 경험을 합치고 적극 교류, 공유할 때 발전가능성을 확대시킬수 있으며 나아가서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증대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 이바지할수 있다.-

이것이 바로 온 나라를 들끓게 한 2024년의 과학기술교류열풍이 남긴 여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