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4, 2025
KCNA Naenara (Kr)

개 변

Date: 08/12/2024 | Source: Naenar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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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농촌이 확연히 개변되고있다.

아마도 이 한해동안에 제일 많이 전해지고 제일 광범하게 보도된것이 농촌의 새집들이소식일것이다.

지난 2월 평안북도의 삼광축산농장에서 새집들이가 진행된데 이어 3월에는 수도의 강동종합온실농장마을, 평안남도 개천시 보부농장에서 새집들이가 진행되는 등 농촌들에서의 새집들이소식이 온 한해 잇달았다.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보도된것만도 130여건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170여개의 시, 군들에서 2만 5 800여세대, 올해에는 10월까지 백수십개의 시, 군들에서 4만 2 000여세대가 새집들이를 하였다.

각지 농촌들에서 매일같이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과 더불어 사람들속에서는 자연에는 사계절이 있어도 우리 나라 농촌의 새집들이에는 계절이 따로 없다는 기쁨넘친 이야기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변한것은 농촌마을뿐이 아니다.

나날이 변해가는 농촌에서 생활문화도 꽃피고 과학농사열기도 드높다. 평범한 농장원들의 꿈이 커지고 래일을 보는 시야가 달라지고있다.

농촌이 변하는 오늘의 시대는 세월이 가져다준 변화도 아니고 모든것이 풍족하여 이루어진 결과도 아니다.

이는 전면적국가부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당기고 수도와 함께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안아올리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리상과 의지, 정력적인 령도와 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천명하시였으며 삼지연시 중흥농장을 여러 차례 현지지도하시며 농촌진흥의 표준단위로 선정해주시였다.

농촌의 변혁은 최악의 시련이 중첩된다고 하여도 래일이 아닌 오늘에 무조건, 반드시 실행해야 할 최중대과업이라는것, 농촌건설은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이기에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릴 시간도 없다는것이 그이의 강렬한 지향이고 의지이다.

그이께서는 농촌지역들에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마을들이 해가 다르게 건설되게 되면 농업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은 물론 사상의식과 문명수준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것이며 나라의 면모가 크게 일신될것이라고, 이와 같은 전망적인 사업들을 계획하고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는 과정에 궁극적으로는 공산주의사회가 건설되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바람세찬 전야에서 누구보다 수고많은 우리 농민들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계시며 어려운 속에서도 당을 따르는 마음에는 한점 티도 없는 억세고 견실한 농업근로자들에게 부럼없는 행복을 제일먼저 안겨주시려 그이께서 바치신 로고와 헌신은 이루 다 표현할수 없다.

강력히 추진되고있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이 실현되여 우리 나라의 모든 농촌들에 현대적인 경공업기지들이 일떠서고 농촌지역 주민들이 선진적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종합적인 문화생활중심에서 지식과 문명을 전수받으며 더욱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누려갈 그날은 멀지 않았다.

양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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